지구 근처 행성 발견
이번 관측은 1996년에 천문학자 Steve Vogt와 Geoffrey Marcy에 의해 시작된 릭-카네기 외계행성(Lick-Carnegie Exoplanet) 프로젝트 연구의 일환이었습니다. 결과는 지난 20년 동안 하와이의 천문학자들이 1,600개의 별들을 대상으로 약 61,000번 관측하며 도출했습니다.
발견한 행성 중 60개는 지구 근처 항성의 궤도를 도는 행성이라고 하는군요. 이 행성들 중에 태양계로부터 네 번째로 가까운 녀석이 ‘슈퍼 지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슈퍼 지구?
이번에 슈퍼 지구로 주목받는 천체는 Gliese 411-b 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Gliese 411-b이야말로 태양 주위의 대부분 별들이 행성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 행성들도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자료 분석을 이끈 Tuomi 박사는 “별들이 모두 자신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을 가지고 있다니 대단히 흥미롭다”며 연구 결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천문학자들은 이 사실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Tuomi 박사는 이어 “이 새로운 행성들은 행성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미래에 직접적으로 행성을 관찰할 때 좋은 타겟"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제 : Scientists have found 114 new planets including a 'super-Earth' that could harbour life (http://www.businessinsider.com)
저작권자 © 이웃집과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