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초콜릿이 잔뜩 들어간 쫀득쫀득한 쿠키는 언제나 먹음직스럽죠.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일반 쿠키인줄 알았는데... 유리병에 담긴 건 뭐죠? 저 쿠키 속에 알알이 박힌 것들.. 아몬드 아니었나요???
벌레였군요!!!!!!
웜(worm)과 밀웜(yellow worm)에 초콜릿과 아몬드의 조화라니...흠.
웜이라 함은 벌레죠..ㅋㅋ..웜을 넣었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도 높아 건강쿠키래요. 하하하핳하하 드셔보셔요..
잼도 있어요. 벼 메뚜기를 갈아만든...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잼이래요. 망고맛, 플루베리맛! 음.. 맛있어 보이는데요?
농촌진흥청 자료를 참고하면 식용곤충은 환경친화적이래요. 소나 돼지보다 온실가스와 암모니아를 적게 배출하고 훨씬 적은 공간과 물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료도 조금 사용된대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곤충은 포유류와 조류에 비해 인간 및 가축, 야생 동물에 대한 동물병원성 감염률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어요.
영양만점...?!
영양 측면에서 곤충은 고지방, 고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밀웜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생선 및 육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요. 그리고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도 있다고 하네요!
지난 4월 14일에는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도 열렸다고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어떤 음식들이었는지 함께 보시죠!
맛있겠지요? 티라미수래요.
오.. 치즈다 치즈.. 맛있겠다..
건강을 생각한 강정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