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가 이달 7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과학기술인의 명예를 높이고 사기를 돋우겠다는 취진데요.
이학·공학 등 분야와 이와 관련되는 학제 간 융합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 중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하게 이바지한 사람을 2015년 12월 22일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이에 대한 시행령에 따라 지정합니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한국이 최초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공식 홈페이지 정보를 보면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과학기술에 대한 기본법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유럽 역시 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인을 유공자로 지정, 지원하는 독립적인 법안을 채택한 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신청, 추천 시작!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기관(단체)의 장이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습니다. 8월 30일(수) 18시까지 대한민국과학기술 유공자 홈페이지(www.koreascientists.kr)에 온라인으로 접수시키면 됩니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가 이뤄지며 12월에 과학기술 유공자 지정 및 증서 수여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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