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물들이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누가 가장 빠를까요?? 미국의 뉴스 미디어 <Tech Insider>의 자료를 참고해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릴게요. 아래로 갈수록 더 빠른 동물이에요! 여러분들도 얼마나 빠른지 한 번 비교해보세요.
참고로 mph는 miles per hour입니다. 원 자료는 mph로 표기됐는데 이를 초당 몇 m를 이동하는지로 바꿔서 알려드릴게요. '100m 몇 초에 주파!', '50m 달리기 기록 몇 초!' 이런 식으로들 얘기 많이 하잖아요.
이웃 여러분은 학창 시절 50m 달리기를 몇초 기록으로 주파하셨나요? (에디터의 달리기 실력은 마지막에 알 수 있습니다.)
사자는 50mph
사자가 등장합니다. 사자의 달리기 속도는 50mph 라고 해요. 1초에 22.352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50m를 가는데 3초도 채 걸리지 않네요. 하지만 사자보다 더 빠른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스프링복, 가지뿔영양은 55mph
아프리카 남부 건조한 초원이나 반사막 지대에 사는 스프링복(Springbok)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에 사는 가지뿔영양(Pronghorn)도 사자보다 빠른데요. 이 두 동물 모두 빠르기가 55mph래요. 이들은 1초에 24.58m정도를 이동합니다. 50m는 약 2초로 충분! 와우!
치타는 75mph
치타의 속도는 75mph로 1초에 33.528m를 갈 수 있습니다. 50m는 1초 중반대로 가네요.
파리는 90mph
처음 등장했던 말파리 속도는 90mph에요. 곤충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파리는 1초에 40.233m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1초 초반으로 50m를 날아갑니다.
비둘기는 92mph
오.. 비둘기가 날 수 있었네요. 1초에 42.127m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빠르네요. 이제 비교 불가 대상이 나옵니다.
검독수리는 200mph
검독수리는 200mph 속도로 날 수 있습니다. 1초에 89.408m를 날아가죠. 마의 1초도 무소용입니다.
이 녀석이 가장 빠른 것 같지만 더 빠른 동물이 있습니다.
'매'는 242mph
Peregrine falcon인데요. 매입니다. 먹이를 사냥할 때 속도가 242mph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1초에 108.18m를 날 수 있는 건데요. 정말 빠릅니다. 50m를 잴 필요도 없는 속도군요.
놀라운 사실은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28mph로 1초에 12.5m정도를 갈 수 있는겁니다. 우사인 볼트가 매우 빠르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다른 동물에 비할 바는 아니군요. 물론 전 우사인 볼트에게 시쳇말로 '쨉'도 안 되지만 말이죠.
여러분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나요? 기억을 되짚어 고등학생 때를 회상해보면 저는 50m를 12초 정도로 달렸던 거 같아요. 다른 에디터 님은 50m를 6초 정도에 주파했다고 합니다(기억이 왜곡된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