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목성의 다양한 모습들을 촬영해 꾸준히 지구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도 그 중 하나입니다. 탐사선이 12번째 목성 근접 비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촬영 당시 탐사선은 목성까지의 거리가 68,959km 정도였다고 합니다. 시민과학자(Citizen scientists) Gerald Eichstädt과 Seán Doran가 주노캠(JunoCam imager) 자료를 받아 재생산 한 이 사진인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목성의 모습은 대적점이 아래쪽에 위치한 형태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은 거꾸로죠. 탐사선이 목성을 지속적으로 공전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행성도 3차원적으로 바라볼 때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네요.
참고로 주노캠 자료는 대중에게 공개돼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할 수 있으시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세요.
www.missionjuno.swri.edu/juno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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