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종류가 3가지라고 하는데요.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자료를 보면 아무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은 1분에 1.2µl씩 나온대요. 이 눈물은 우리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준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양파 껍질을 까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등 자극으로 인한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입니다. 세 번째는 감정적인 이유로 흘리는 눈물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화가 나거나 감동했을 때 사람은 눈물을 흘리죠.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따라 눈물 속 결정 모양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진작가 로즈린 피셔(Roselynn Fisher)는 어느날 사람의 눈물을 현미경으로 보면 어떤 모양일지 궁금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연구하기 시작했죠. 로즈린 피셔는 100여가지 눈물을 비교했습니다.
평상시 눈을 축일 때 나오는 눈물
양파를 깔 때
슬플 때
너무 웃겨서 눈물 흘릴 때
추억할 때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의 자료를 보면 일반적으로 감정의 눈물은 반사적인 눈물에 비해 단백질 성분이 많다고 해요. 기쁠 때, 슬플 때, 분노하거나 화났을 때 흘리는 눈물은 성분 차이는 없지만 농도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화가 났을 때 흘리는 눈물은 다른 감정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더 짜다는데요.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이로 인해 눈을 덜 깜박이게 됩니다. 이는 눈물 속 물은 증발시키고 염화나트륨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웃님들. 오늘도 눈물을 흘리셨겠죠. 아무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 말입니다. 앞으로 매우 기뻐서 웃는 눈물도 함께 흘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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