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새? "시조새, 새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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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새? "시조새, 새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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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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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조류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라고 불리는 시조새는 이제 공룡보다 새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공룡과 조류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라고 불리는 시조새는 이제 공룡보다 새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이 시조새가 날개 달린 수각류 공룡이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 결과는 시조새가 최초의 조류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시조새(학명: Archaeopteryx) 화석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새로운 생물 종이 확인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 파볼 조제프 사파릭 대학의 마틴 쿤드라트 박사는 국제적인 연구진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번에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조류에 더욱 가까운 시조새를 발견했습니다. 이 시조새는 기존에 발견된 어떠한 생물보다도 조류에 가깝습니다.

시조새의 제 8 표본. 다른 시조새 표본보다 약 50만 년 후의 것입니다. 시조새의 학명은 '고대 날개'라는 의미입니다. 1861년 독일 남부에서 발견된 깃털에서 유래됐습니다. 그 이후로도 12개의 표본만 발견됐습니다. 이것들의 연대는 모두 약 1억5천만 년 전 쥐라기 후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번에 마틴 쿤드라트 박사의 연구진은 최신 3DXray 스캐닝 기술을 사용해 12개의 표본 중 가장 최근의 '제 8표본'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 시조새의 해부학적인 특징은 파충류보다 현대 조류와 가깝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징은 진화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종(Archaeopteryx albersdoerferi)으로 분류될 만큼 독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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