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 행복할까?
미래학자 마틴 포드(Martin Ford)는 2015년 저서인 <로봇의 부상:인공지능의 진화와 미래의 실직 위협>에서 인류는 자동화와 알고리즘이 초래할 '기술적 실직'이라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머지않아 우리의 일자리는 로봇에게 넘어가고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전반에 침투 중입니다. 우리는 규칙적인 생활도, 임금도 없이 소파에 누운 채 절망에 빠져 한가한 삶을 살게 될까요?
1. 약간의 직업은 여전히 남을 것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까요?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와 영국학술원(British Academy)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일자리 중 10~30%가 매우 자동화된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곧 기계가 일자리를 장악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은 이미 상당한 대체가 이루어졌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직원, 관리직, 회계직은 그 다음이 될 전망입니다. 운전자 역시 결국은 자율주행차가 대체할 겁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인간이 어린이와 노인을 돌보는 일이나, 배관공 같은 일부 육체 노동직이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로그인 및 구독신청 후 이용해주세요.
저작권자 © 이웃집과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