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오늘(22일)부터 30일까지 ‘제14회 극지사진 콘테스트’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대상은 지난달까지 접수된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작인데요. 극지사진 콘테스트는 극지연구소가 극지 방문자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반에 극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362개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극지연구소 홈페이지 (www.kopri.re.kr) 메인화면 배너를 통해 온라인 투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15개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면 됩니다. 1인당 최대 3장까지 투표 가능하다고 하네요. 극지연구소는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수상작은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와 지난 1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대상 1점과 우수상 2점, 가작 5점 등 총 8 작품이 선정되며, 결과는 5월 초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계획입니다.
극지연구소는 남∙북극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난 16일 설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 역사 규명 등 극지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극지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극지사진 콘테스트는 올해 최고의 극지 사진을 뽑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극지에 가보지 못한 일반 대중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