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구상 생물체들은 전멸할 지 모릅니다. 우주로부터 날아온 방사능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자기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오로라가 발생합니다.
태양이 내뿜은 방사선을 지구 자기장이 막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태양은 늘 흥분돼(?) 있습니다. 폭발하고, 방사능 입자를 내뿜습니다. 이를 플라즈마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대전입자'인데 양성자와 전자 등으로 이뤄진 방사능 물질입니다. 이 플라즈마가 무중력 상태인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합니다.
지구 자기장은 지구의 내핵, 가장 중간 지점에서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심부를 코어(core)라고 합니다. 코어가 운동하면서 자기장이 생기는 것으로 현재 학계는 분석합니다.
오로라가 안 생긴다는 말은 결국 이 코어가 자기장을 안 만든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바로 <코어>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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