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규칙을 미리 알았더라면 저는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꼭 필요한 규칙들은 아닐지 모르지만요.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왠지 멋있어보이는 수학 규칙들을 소개할게요.
먼저, 숫자로 만든 피라미드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나무 트리같기도 해요. (미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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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 1 = 1
11 x 11 = 121
111 x 111 = 12321
1111 x 1111 = 1234321
11111 X 11111 = 123454321
111111 x 111111 = 12345654321
1111111 x 1111111 = 1234567654321
11111111 x 11111111 = 123456787654321
111111111 x 1111111111 = 123456789876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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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하기 '11'의 규칙
두 자릿수에 11을 곱할 때 10의 자리 숫자와 1의 자리 숫자를 더한 값을 가운데 넣어 세 자릿수를 만들면 정답이 나옵니다.
54 X 11 = 594
5 (5+4=9) 4 = 594
36 x 11 = 396
3 (3+6) 6 = 396
두 자릿수 '곱셈'
21 x 32 = 672
첫째 숫자끼리 곱하세요 2 x 3 = 6. 이 6을 처음에 적습니다.
마지막 숫자끼리 곱하세요 1 x 2 = 2. 이 2는 마지막에 적어요.
중간의 수는 엇갈려서 곱한 후 더하면 7
(1 x 3) + (2 x 2) = 7
= 672
같은 방법으로 74 x 87을 풀어볼게요.
이런 수학 방법은 인도의 수학 계산법이라고 해요. '베다수학(vedic mathematics)'이라고 한대요. 베다 수학 관련 정보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이트 'Vedicmaths'를 참고하면 인도의 수학자 스와미 바라타 크리슈나 티르타지가 발견하여 정리한 수학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다가 브라만의 경전, 베다 경전, 수학에 관련한 수트라의 야타르바 베다의 원문을 모두 해석해 발전시켜왔다고 합니다.
이웃 여러분도 베다수학의 매력에 빠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