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죠?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참 쉽죠? '인공지능으로 그림 그리기'
  • 강지희
  • 승인 2019.06.14 13:35
  • 조회수 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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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방패가 왜 거기...? 출처: GitHub

이 그림은 인공지능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그림 스타일에 맞게 합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 4월 미국 코넬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진이 화가들의 그림에 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사진과 그림을 합성하면 콜라주 기법과 같은 하위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arXiv>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사진을 화가들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또는 거의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합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별이 빛나는 밤'과 '모나리자'의 변신과정. 출처: arXiv
'별이 빛나는 밤'과 '모나리자'의 변신 과정. 출처: arXiv

연구진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비행선 사진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유명작 <모나리자>에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얼굴을 합성해봤습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다음과 같은 알고리즘을 걸쳐 사진과 그림을 자연스럽게 합성합니다.

 

먼저 인공지능은 먼저 얼굴이나 물체를 대략적으로 그림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다음 인공지능은 그림의 특성을 파악해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예로 들어볼까요? 인공지능은 그림의 배경에 있는 푸른 물결무늬와 빛나는 동그란 별, 그리고 작은 마을과 물결 모양의 나무를 중심으로 그림의 특징을 파악합니다. 파악된 특징들은 요약된 후 다른 사진에 적용됩니다. 비행선 사진이 그림에 어느 정도 어우러졌습니다. 하지만 다소 인공적인 느낌을 지울 수는 없죠.

 

마지막 단계에서 인공지능은 사진과 그림 사이의 시각적 품질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사진과 그림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질감과 스타일을 원본 그림과 매끄럽게 일치시켜준다고 합니다. 마지막 단계를 걸쳐 고래가 하늘을 나는 <별이 빛나는 밤>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얼굴을 가진 <모나리자>가 완성됐습니다.

연구진이 합성한 또다른 그림들. 출처: GitHub
연구진이 합성한 또다른 그림들. 출처: GitHub
좋아, 자연스러웠어. 출처: GitHub
좋아, 자연스러웠어. 출처: GitHub

이 외에도 연구진은 다른 그림과 사진들을 인공지능으로 합성했습니다.

 

논문의 저자인 Fujun Luan는 "합성된 사진이 원본 그림과 나란히 배치돼 있어 불일치한다는 것을 즉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림 합성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Luan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종종 순수한 그림으로 인식될 수 있는 합성 그림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코드 공개 소스를 만들어 <GitHub>에 모든 사람들이 이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려놨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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