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 대한민국 모습?! 출처: AdobeStock 봄이나 겨울철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 다소 날이 풀렸구나 싶을 때면 유독 미세먼지가 심했던 경험 해보신 분들 있을 겁니다. 이제 곧 우리를 괴롭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날아올 시기가 됐는데요. 뿌옇게 뒤덮인 하늘을 볼 때마다 대체 이 미세먼지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시민들도 궁금했고 전문가들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지난 9월 26일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과학기자대회>에서는 미세먼지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관리자, 과학기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과학적으로 해결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책임연구원인 정진상 박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중국발? 한국발?'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장거리 이동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들을 소개했습니다.
미세먼지, 개념부터
우선, 미세먼지 개념과 종류부터 알아볼까요?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공장이나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통해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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